【 앵커멘트 】
대낮에 한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
여성 5명 중 1명꼴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조사될 만큼, 만연해 있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처벌 수위가 더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
김보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지하차도 옆길로 한 남성이 걸어 내려오더니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여성에게 다가갑니다.
놀란 여성이 도망가자 팔을 붙잡고, 갑자기 여성을 껴안는 등 한동안 추행이 계속됩니다.
여성이 신고하자 남성은 유유히 현장을 떠나고, 곧이어 출동한 경찰이 지하보도 쪽으로 뛰어갑니다.
한 40대 남성이 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도망가자 경찰이 수색하는 모습입니다.
▶ 스탠딩 : 김보미 / 기자
- "남성은 이 지하보도로 도주했는데 갑자기 입고 있던 상의까지 탈의하고 반대편으로 빠져나갔습니다."
▶ 인터뷰 : 인근 주민
- "경찰들이 왔는데 세 대가...